인도 병원경영에 참여하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

2020년 4월 1일
확대되는 중산층의 의료 요구

인도에서는 보편적 건강보험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 민간보험 가입률이 낮은 의료기관은 주로 고소득층과 중간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성능 민간병원과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립병원으로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성장에 따라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일정 수준의 의료를 위해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의 비율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훈련받은 의사들이 고도로 숙련된 반면, 의사, 간호사, 병상 수는 국제 기준에 훨씬 못 미치며, 부족한 의료 인프라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기대수명'이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재활도 새로운 요구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병원 경영에 일본의 노하우 활용
인도의 의료 수요에 초점을 맞춰 IT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중산층이 많은 인도 4대 도시 방갈로르에 2014년 3월 종합병원인 사쿠라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2019년 9월부터 환자에게 치료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활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 기반 서비스(방문 간호, 가정 방문 재활, 가정 방문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같은 달에는 사쿠라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지역에 첫 진료소인 '사크라 프리미엄 클리닉'을 오픈했다 첨단 의료부터 생활습관병 치료까지,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의 치료 및 재활과 인도 의료 현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병원 내 감염 대책에도 중점을 둘 것입니다
또한 일본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①첫번째 포인트는 카이젠 침투입니다 일본식의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 직원과 간호사에게 환자 치료 방법을 교육하고 환자 대기 시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②두번째는 간호교육입니다 인도에서는 여전히 간호사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 의료수준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본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의사와 같은 입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팀 의료를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간호사 육성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세콤메디컬시스템(주) 제휴 병원에 인도인 간호사를 파견하고, 반대로 일본의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방법과의 교류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일본에서 인도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3번째는 사쿠라병원 의사와 일본인 의사의 교류입니다 사쿠라병원 의사들이 세콤메디칼시스템(주) 산하 병원을 포함한 일본 내 병원에 파견되어 의료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 직원, 연구자, 대학원 연수생 간의 교류 및 상호 방문 촉진, (2) 학술 교류, (3) 공동 연구, (4) 컨퍼런스,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를 목적으로 홋카이도 대학 병원과 협력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신경외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심장외과 등을 중심으로 일본 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는 인도와 신흥 국가의 삶의 질(QOL)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해서 의료 노력을 발전시킬 것입니다